[영상] "UFO 같다?" 하늘을 나는 신기한 '이것' 정체가

2022. 1.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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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반형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닮은 개인용 전기 구동 비행장치가 등장했다.

자동차 주차공간에 딱 들어가는 크기로, 외신 등에서는 '하늘을 나는 전기차'로 부르는 기체다.

'제바 에어로(ZEVA Aero)'라는 이름의 기체는 1인용 개인항공기로, 8개의 무공해 전기모터 구동 프로펠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시속이 257㎞(160마일)에 이르며, 일반 자동차용 주차장 칸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일부 외신 등에서는 '하늘을 나는 전기차'의 대안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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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 우주기업 제바(ZEVA)가 선보인 ‘제바 에어로’(ZEVA Aero).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UFO인 줄 알았다?”

원반형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닮은 개인용 전기 구동 비행장치가 등장했다. 자동차 주차공간에 딱 들어가는 크기로, 외신 등에서는 ‘하늘을 나는 전기차’로 부르는 기체다. 대당 가격이 최대 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8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우주기업 제바(ZEVA)는 최근 100% 전기로 구동되는 수직 이착륙 항공기에 대한 무인 비행 테스트를 수행했다.

‘제바 에어로(ZEVA Aero)’라는 이름의 기체는 1인용 개인항공기로, 8개의 무공해 전기모터 구동 프로펠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헬리콥터처럼 활주로가 없어도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원반 형태의 외관 디자인을 채택해 공중에서 기체를 90도가량 기울이면 UFO를 연상케 한다. 탑승자로서는 슈퍼맨처럼 누워서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바 에어로(ZEVA Aero). [유튜브 캡처]

최대 시속이 257㎞(160마일)에 이르며, 일반 자동차용 주차장 칸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일부 외신 등에서는 ‘하늘을 나는 전기차’의 대안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상반기 내 사전 주문을 개시한다. 이날 실시한 무인 비행 테스트도 미국 FAA(연방항공청)의 인증을 받기 위한 테스트의 일부로 알려졌다. 대당 가격은 우리 돈 2억95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하늘을 나는 개인용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이른바 ‘플라잉카’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준비를 진행 중이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 등 롯데그룹도 UAM사업에 진출해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바 에어로(ZEVA Aero). [유튜브 캡처]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UAM시장 규모는 2020년 70억달러(약 8조3000억원)에서 2040년 1조4740억달러(약 1756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도 글로벌 UAM 승객이 2030년 1200만명에서 2050년에는 4억4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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