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산재로 공항 마비..구호물자 해군 함정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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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해저화산 폭발의 피해를 당한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의 참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이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공군의 정찰기 한 대가 화산 동쪽에 있는 하파이 군도 상공을 다녀왔습니다.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은 18일 "구호물자를 실은 공군 허큘리스 수송기가 착륙하려면 활주로의 화산재가 먼저 제거돼야 한다"며 최소 하루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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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거대한 해저화산 폭발의 피해를 당한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의 참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이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공군의 정찰기 한 대가 화산 동쪽에 있는 하파이 군도 상공을 다녀왔습니다.
정찰기는 휴양지가 몰려 있는 메인 섬인 통가타푸 섬으로 이동해 이곳 공항의 활주로와 항만 상태도 살피고 뉴질랜드로 돌아왔는데요.
통가의 푸른 바다와 숲은 온통 회색으로 변한 '재앙의 땅'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수도 누쿠알로파의 공항 활주로는 화산재로 뒤덮여 비행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은 18일 "구호물자를 실은 공군 허큘리스 수송기가 착륙하려면 활주로의 화산재가 먼저 제거돼야 한다"며 최소 하루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식수 등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기가 아닌 해군 함정 2척에 실어 보내기로 했습니다.
해군의 원양초계함인 웰링턴호가 이날 오후 통가로 출발한데 이어 또 다른 군수지원함도 뒤를 따를 예정입니다. 현지에 도착하는데 3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피터 룬드 통가 주재 뉴질랜드 고등판무관 대리는 통가타부 섬에서는 수도 누쿠알로파보다도 섬의 서부 지역이 더 큰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누쿠알로파에서는 대대적인 청소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돌멩이가 거리에 널려있을 뿐 아니라 도시가 화산재로 두텁게 덮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왕지웅·안창주>
<용상:로이터·유튜브 NZ Defenc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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