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오래 지속된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전아름 기자 2022. 1.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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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힘을 주는 동작을 자주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어 박근민 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어깨와 팔의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통증이 나아질 때까지 팔의 무리한 사용은 피하고 충분히 안정을 취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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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테니스엘보' 테니스 선수에게만 생기는 것 아닙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팔에 힘을 주는 동작을 자주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특히 운동을 무리해서 하거나 집안일을 과도하게 하는 것도 팔꿈치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근육통은 충분하게 안정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다. 그렇지만 팔꿈치 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빈번한 편이라면 테니스엘보 또는 골프엘보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박근민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잠실선수촌병원

테니스선수 및 골프선수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지만 일반인 환자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초기 증상은 팔꿈치 쪽에서부터 느껴지는 경미한 통증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은 점차 악화되어 결국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특히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통증 범위가 점차 번지면서 손과 팔 전체가 아픈 경우도 나타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팔꿈치에 생기는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되어 완치가 점점 어려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 및 약물 복용, 물리치료, 보호대 착용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호전이 나타나지 않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팔꿈치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민 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어깨와 팔의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통증이 나아질 때까지 팔의 무리한 사용은 피하고 충분히 안정을 취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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