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2차특위 구성.."이전 저지"

정우용 기자 2022. 1.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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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회는 18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2차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해 1월 18일부터 활동했던 1차 특위는 9월 10일 활동기간이 끝났지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이 아직까지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고, 1차 특위가 의뢰한 환경부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용역 결과가 지난해 12월 나오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 구미시의회가 이날 2차 특위 구성을 결의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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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본회의 모습(구미시의회 제공)2022.1.18/©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의회는 18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2차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해 1월 18일부터 활동했던 1차 특위는 9월 10일 활동기간이 끝났지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이 아직까지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고, 1차 특위가 의뢰한 환경부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용역 결과가 지난해 12월 나오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 구미시의회가 이날 2차 특위 구성을 결의한것이다.

구미시의회 윤종호 1차 특위위원장은 "1차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활동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을 도외시한 집행부의 대응으로 시민이 만족할만한 결과 도출이 어려워 집행부의 적극적 대응을 이끌어내 더 낳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2차 특위 구성안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2차 특위는 윤종호, 강승수, 김영길, 김태근, 김택호, 신문식, 안주찬, 양진오, 장미경, 최경동 시의원 등 10명이 공동 발의했으며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5명으로 구성돼 5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대구 취수원 이전 반대에 관한 사항, 낙동강 수질개선 및 구미·대구 상생발전에 관한 사항, 취수원 이전관련 사례 수집·분석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한 정책대안 제시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1차에 이어 2차 특위에도 위원장을 맡은 윤종호 시의원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따른 영향 분석 용역과 환경부 용역에 대한 검증 용역 결과가 지난해 12월 나왔다"며 "환경부 용역결과가 엉터리임과 실체적으로 드러난 직접적인 피해 사실 등을 시민들에게 알려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이 성사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대구취수원구미이전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수원 구미 이전에 대한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정치적 힘의 논리를 앞세운 취수원 구미이전 행위를 백지화하고 환경부 장관과 구미시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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