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벤처부자 모셔요"..삼성證 'The SNI' 센터

차창희 2022. 1.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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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증권 업계 최초로 벤처·스타트업 창업자 등 '뉴 리치'를 공략하는 전담 조직 'The SNI 센터'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뉴 리치 전담 조직을 신설해 고액 자산가 자산 관리 시스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벤처 투자 생태계 선순환을 앞장서 이끈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The SNI 센터를 신설하는 배경으로 향후 뉴 리치의 자산 증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올드 리치(재벌·전문직)'를 넘어설 것이라는 판단을 들었다. The SNI 센터는 신생 성장 기업의 발전 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총망라해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The SNI 센터에는 전문 PB 11명이 합류했다. 고액 자산가들은 전담 서비스를 통해 투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부터 비상장주식 투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기업공개(IPO)와 유·무상증자 참여 등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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