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선수 2연패
이용익 2022. 1. 18. 17:30
분데스리가 한해 최다 43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사진)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한국시간)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FIFA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21년 한 해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만 43골을 터뜨리는 골감각을 선보이며 게르트 뮐러가 1972년에 세운 연간 42골 기록을 49년 만에 경신했다. 팬 투표에서는 최종 후보 3인 중 꼴찌였지만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에서 1위를 받으면서 최종 48점으로 44점의 메시, 39점의 살라흐를 제쳤다. 그는 "몇 년 전에 물었다면 분데스리가에서 이렇게 많은 골을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을 것"이라며 "(지난해 8월 작고한) 뮐러가 없었다면 내 기록도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주장 자격으로 투표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1위 레반도프스키, 2위 메시, 3위는 응골로 캉테(첼시)에게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한민국 여자골프가 뜬다 ··· 2022년 `LPGA 202승`의 주인공은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 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선수 2연패
- 하나금융그룹, 리디아 고 후원
- [GS 칼텍스배 프로기전] 막판을 이겨야 했다
- 심석희, 올림픽 못 간다…법원 가처분 신청 기각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베스트 애널리스트 신규 2~3위 [COVER STORY]
- 김희철, 일본 유흥 루머 강력 반박 “SM 후배들과 술도, 연락도 안 해”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