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출사표]하인크코리아 코스닥 입성.."모바일 플랫폼 시장 선도"

양지윤 2022. 1.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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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은 우수 인력에서 결과가 나옵니다.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바로다'에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마케팅에 활용하겠습니다."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는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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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S제15호스팩 합병으로 20일 상장
모바일 액세서리서 플랫폼 개발로 확장
모바일 간편결제 '바로다' 소상공인 서비스 확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모든 사업은 우수 인력에서 결과가 나옵니다.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바로다’에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마케팅에 활용하겠습니다.”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는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기업 하인크코리아는 오는 20일 IBKS제15호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005년에 설립된 하인크코리아는 주력 사업이었던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판매에서 최근에는 모바일 플랫폼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억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매출액 10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2021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시장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신제품 및 패키지 제품 출시, 콜라보레이션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해내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확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파트너사로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케이스와 같은 각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디즈니, 마블, 커피빈, 빙그레, 우영미 등 국내외 20여개 브랜드와 IT응용 제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에는 월트디즈니로부터 디자인 역량을 인정 받아 ‘올해의 디즈니 크리에이티브(Disney Creative of the Year)’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이 모바일 액세서리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 ‘롤리바일(Lollibile)’을 론칭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체 브랜드 ‘내마메(NEMAME)’를 만들어 국내 온라인과 해외 아마존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격자무늬 바코드(QR)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접목시킨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바로다(Baroda)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로다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QR이나 NFC로 스마트폰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길 대표는 “올 상반기 내 바로다의 정식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내 중대형 프랜차이즈 및 로컬 기반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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