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불법 재하도급으로 부실공사 만연" 아이파크 노동자들 내부고발

정아람 기자 2022. 1.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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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 [사진 연합뉴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불법 재하도급이 만연하다는 근로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2020~21년 대구의 한 아이파크 현장에서 일한 노동자들은 당시 4단계에 걸친 불법 재하도급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자 A씨는 "하도급 단계가 늘어나면서 아래로 갈수록 공사 단가가 낮아져 공기를 줄여서라도 원가를 절감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근로자들은 광주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도 불법 재하도급이 있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자 B씨는 "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은 불법 재하도급이 만연하다"며 "불법 재하도급 없이는 굴러갈 수 없는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잠시 뒤 7시 30분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관련 리포트
[단독] 아이파크, 이번엔 '불법 재하도급'…"시멘트 줄이고 모래 늘려"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303/NB120433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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