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라멜라의 푸스카스 수상.. 팬들은 "유일한 트로피네"

허윤수 기자 2022. 1.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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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2년 연속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팬들은 자조 섞인 목소리를 냈다.

바로 지금은 팀을 떠난 에릭 라멜라(세비야)의 푸스카스상 수상이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토트넘도 라멜라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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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스카스상을 받은 에릭 라멜라의 라보나 득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년 연속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팬들은 자조 섞인 목소리를 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본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을 개최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가운데 토트넘도 반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지금은 팀을 떠난 에릭 라멜라(세비야)의 푸스카스상 수상이었다.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최종 3인에 라멜라도 이름을 올렸다.

라멜라는 토트넘 소속이던 지난해 3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감각적인 골을 넣었다. 뒷발을 이용한 라보나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패트릭 쉬크(바이엘 레버쿠젠), 메흐디 타레미(FC 포르투)와 경쟁한 라멜라는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이전 수상자 역시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번리전 70m 솔로골로 푸스카스상을 품에 안았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토트넘도 라멜라의 수상을 축하했다. 공식 SNS에 손흥민과 라멜라의 골을 게시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백투백’이라고 적으며 연속 수상을 기념했다.

다만 팬들은 라멜라의 수상을 축하하면서도 씁쓸한 현실도 돌아봤다. 한 팬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트로피”라며 멋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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