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천궁2 UAE 수출, 소중한 우정의 결실"

이정현 2022. 1.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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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2'의 4조원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소중한 우정의 결실"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UAE를 떠나며 SNS에 남긴 글에서 "양국은 각별한 우정으로 국방, 방산, 보건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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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UAE 떠나며 SNS 글
"양국은 각별한 우정으로 많은 분야서 협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2’의 4조원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소중한 우정의 결실”이라 말했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두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하기 위해 공군 1호기로 향하며 수하일 빈 모하메드 파라 알 마즈로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UAE를 떠나며 SNS에 남긴 글에서 “양국은 각별한 우정으로 국방, 방산, 보건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아크부대와 바라카 원전은 양국의 굳건한 연대와 신뢰를 상징한다”며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양국의 우정을 더 크게 키우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UAE와 한국은 ‘기적’의 동반자이며 우리는 UAE 건설사업에 참여하며 ‘사막의 기적’에 힘을 보탰고, 그 성취와 자신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사막의 기적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계속되고 있다”며 “UAE는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발표했고, 내년 COP28 개최국으로 지구를 위한 행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수소경제 분야에도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했다.

이번 순방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역시 언급됐다. 문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역시 두바이의 유치활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항해를 시작했다”며 “세계의 대전환은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질 것이다. 국민들이 먼저 부산엑스포 유치에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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