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UAE 방문 때 예멘 반군 공습..외교부 "우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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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중이던 아랍에미리트(UAE)에 드론 공격을 가한데 대해 "우리 방문단과는 무관하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쪽 지역에서 반군 공격은 지금까지 여러 번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UAE 측으로부터 예멘 반군의 공격에 대한 징후를 미리 공유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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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중이던 아랍에미리트(UAE)에 드론 공격을 가한데 대해 "우리 방문단과는 무관하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쪽 지역에서 반군 공격은 지금까지 여러 번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UAE 측으로부터 예멘 반군의 공격에 대한 징후를 미리 공유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만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17일(현지시간) UAE 기간 중 무하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UAE 측의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정'을 이유로 전화통화만 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과 왕세제 간 회담이 예정돼 있던 17일 후티 반군의 아부다비 공습이 이뤄지면서 회담 취소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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