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전통주·와인까지 망라"..'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 열린다

윤다정 기자 2022. 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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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 2022)'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KIBEX는 맥주 재료와 양조 장비·설비 기업부터 양조장, 수입·도매사, 프랜차이즈, 서비스·교육·미디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밸류체인의 모든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 맥주산업 전문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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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제3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1)'를 찾은 관람객이 양조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제4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 2022)'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KIBEX는 맥주 재료와 양조 장비·설비 기업부터 양조장, 수입·도매사, 프랜차이즈, 서비스·교육·미디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밸류체인의 모든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 맥주산업 전문 박람회다.

행사는 맥주 콘텐츠 전문회사 비어포스트와 맥주·주류 분야 전문 전시 컨벤션 기업인 GMEG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제맥주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맥주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전통주를 비롯해 내추럴 와인, 크래프트 주류와 음료 등 타 주류 및 음료 기업도 전시에 참여한다.

주최측은 "최근 주류·음료 시장에 프리미엄, 건강, 크래프트 등의 키워드가 강조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전시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이 업장에 채택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리테일 테크 분야 기업들도 참여한다. 리테일 테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소매 비즈니스 관련 기술이다. 무인점포시스템, 고객행동분석시스템, 로봇 서빙 기술 등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 대거 선을 보일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조연설 연사로는 세계 최대 수제맥주 시장인 미국 양조자 협회(Brewers Association)를 이끄는 밥 피스 회장이 나선다. BA는 양조장, 도소매 유통사, 홈브루어 등 5만 명 이상의 회원이 속해 있는 미국 최대 수제맥주 관련 조직이다.

지난 1993년부터 BA에 몸 담아 온 밥 피스 회장은 2014년 협회의 수장 자리에 오른 이래 수제맥주 업계의 네트워크 강화, 업계 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 등을 주도해 왔다. 이번에 최초로 내한해 미국 수제맥주 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산업 발전 노하우에 대한 통찰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KIBEX 2022는 글로벌 효모 기업인 프랑스의 퍼멘티스(Fermentis)가 지난해에 이어 전시회 스폰서로 나섰다. 미국과 캐나다, 스페인 등의 미수입 맥주 양조장들도 대거 참가한다. 여기에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국제맥주컨퍼런스(KIBCON)가 부활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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