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요청' 마르시알, 토트넘 이적 거절..유베-바르사행 추진

김대식 기자 2022. 1. 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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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토니 마르시알은 이적을 원하지만 토트넘의 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르시알이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기에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나가고 싶어하지만 현재 상황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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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앙토니 마르시알은 이적을 원하지만 토트넘의 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르시알이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기에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나가고 싶어하지만 현재 상황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르시알은 2015-16시즌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리버풀과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많은 기대를 모은 뒤 첫 시즌에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리그 17골로 부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꾸준함이 부족했다. 마르시알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도 점점 멀어지더니 랄프 랑닉 감독 밑에서는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랑닉 감독도 이를 허가했다.

맨유는 보내줄 수는 입장이지만 헐값에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도 고액 주급자에 해당하는 만큼 임대를 원한다면 100% 주급 부담과 임대료까지 원하는 상태다. 이적시장이 2주 밖에 남지 않았지만 맨유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세비야는 계속해서 마르시알을 원했지만 그들의 자금 사정으로는 맨유의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가 부상으로 빠진 뒤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지만 아직 두 구단 사이에서 벌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마르시알한테 관심을 보인 팀이 있었다. 팀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해리 케인 백업 자원이 절실한 토트넘이 관심을 가졌지만 선수가 거절했다.

로마노 기자는 "뉴캐슬은 임대로 마르시알을 데려오기 원했고, 토트넘도 같은 방식으로 선수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EPL 내로 이적하는 걸 원하지 않아서 두 구단의 제의를 거절했다. 그는 세비야, 유벤투스 그리고 바르셀로나행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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