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신임 사장 취임.."국민편익 사업 적극 발굴해야"
권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적 자산관리전문기관인 캠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멈춤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은 이어 "지난해 우리는 공사법 개정을 통해 가계, 기업, 공공 전 영역에 걸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제는 상시적으로 가계의 경제적 안정,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공공자산을 활용해 국민편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권 사장은 또 "공사는 72만 필지나 되는 국유재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공공개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며 안전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 기준을 지켜내지 못하는 공공기관은 언제든 존폐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음을 타 기관들의 사례를 통해 잘 배우고 있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권 사장은 1961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78년 서울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했고 1998년 캠코에 입사해 NPL인수전략실 실장, 인재경영부 부장, 상임이사를 거쳐 지난해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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