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공모가 1만3000원 확정.."밴드 상단 초과"

수요예측 경쟁률 1725 대 1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3천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로고.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천716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7억4천532만5천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천725대 1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중 약 99%가 희망밴드(9천~1만2천원)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289억원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스코넥은 상장 이후에도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은 독보적인 기술과 핵심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써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스코넥은 오는 20~21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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