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대표팀, 월드컵 마치고 귀국..3회 연속 올림픽 전 종목 출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루지 대표팀이 2021-2022시즌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월드컵 1~7차 대회를 소화한 루지 대표팀은 합산 포인트에 따라 남자 1인승, 남자 2인승, 여자 1인승 등 개인종목과 단체전(팀릴레이) 출전권 4장을 따냈습니다.

3회 연속 올림픽 루지 전 종목 출전을 이뤄냈습니다.

남자 1인승은 임남규(경기도루지연맹), 남자 2인승은 박진용(경기주택도시공사)-조정명(강원도청), 여자 1인승은 독일 출신 귀화 선수 에일린 프리쉐(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출전합니다.

팀 릴레이에도 이들이 나섭니다.

대표팀은 강원 평창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다가 30일쯤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스켈레틴과 루지, 봅슬레이 등 썰매 종목은 베이징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옌칭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며 루지 경기는 2월 5~10일 진행됩니다.

(사진=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