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제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회장 취임.."사학인 자긍심 높이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제 국암학원재단 이사장이 오늘(18일) 제14대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학법인은 국가가 어려울 때 교육의 사명을 담당하며 경제발전에 이바지했지만, 갈수록 자율권이 침해되고 존립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당면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사학인의 자율성과 자주성 회복, 공동체 의식 함양, 사학의 우수성과 건학이념 실천, 자존감 및 긍지 살리기 등 4대 목표를 제시하고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앞으로 개정 사립학교법 시행을 막기 위한 헌법소원을 진행하는 등 사학법인의 자율성 확보를 통한 교육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새해 신년교례회를 겸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는 유재원 한국사학법인협의회장과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정호영 초중고교장총연합회 회장 등 사학계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10차 이사회에서 김승제 학교법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한편, 김 회장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MBA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 소재 은성중와 은광여고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주)이스타코 대표이사직도 수행 중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시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중앙회장, 연세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엔솔 청약 첫날 3시간 만에 증거금 20조원 돌파
- 6월부터 카페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 내야…200∼500원 예정
- 심석희 올림픽 출전 불발…법원, 가처분 신청 기각
- [단독] “거짓 세금계산서” 호텔롯데 자회사 롯데렌탈 40억 세금폭탄
- 이 와중에 거푸집 붕괴…중흥건설 ‘화들짝’
- 금리 또 오른다…인뱅은 이미 10% 목전
- 네이버 민원신고했더니 개인정보 샜다?…‘담당부서 전달’ 논란
- 현대차 중고차 사업 진출 제동…정부 ‘일시정지'’권고
- SH공사, 오금지구 1·2단지 등 분양원가 추가공개…영향은?
- 잘 몰랐던 카드·캐피탈사 ‘금리인하요구권’…4월부터 공시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