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 첫날, 예매율 75% 기록

경로·장애인 대상..23일까지 결제해야

SRT 자료사진(SR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SRT 운영사 SR은 설 명절 승차권 예매 첫날인 18일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한 결과 74.9%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측 좌석만 판매됐으며, 예매 첫날 좌석 1만8380석 가운데 1만3779석이 예매됐다. 예매율은 지난해 설과 비교해 25.4%포인트(p), 추석 대비로는 8.8%p 상승했다.

이날 예약한 승차권은 20일 오후 3시~23일 밤 12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23일까지 주민등록증과 복지카드 등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한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접수자와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SR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9일 경부선, 20일 호남선 설 승차권을 판매한다. 오전 7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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