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복귀+옛 스승과 재회' 가능성은?.."토트넘 영입에 관심이 없다"

이민재 기자 2022. 1.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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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 시간) "지난 12월 인터 밀란과 결별한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에릭센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개인적으로 요청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도는 에릭센은 이적료 0원에도 토트넘과 연결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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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 시간) "지난 12월 인터 밀란과 결별한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에릭센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개인적으로 요청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도는 에릭센은 이적료 0원에도 토트넘과 연결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2013-14시즌부터 7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에릭센은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인터 밀란으로 옮겨 활약했다. 초기에는 적응하지 못하면서 입지를 잃었으나 2020-21시즌 막판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에릭센은 덴마크 대표팀으로 지난 여름 '유로2020'에 출전했다. 변함없이 경기력을 보였지만 가슴 철렁한 상황이 있었다. 조별리그 도중에 심정지로 쓰러져 생명까지 위험했다. 빠른 응급 처치에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해 천만다행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유로2020'이 끝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없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이 문제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ICD를 삽입한 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결국 에릭센은 인터밀란과 2024년까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끝내고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덴마크 리그, 아약스 복귀설 등이 돌았지만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의 까다로운 ICD 검진 절차가 관건이지만 영입하려는 팀이 있었다. 현재 브렌트포드가 6개월 단기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이자 지난 시즌 우승을 함께 들어 올린 콘테 감독이 있는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도 언급됐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박스-투-박스에 활동적인 미드필더를 원한다. 여기에 윙백과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중앙 수비는 여름 이적 시장에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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