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동충하초 만능간장'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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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의 한 종류인 갈색거저리 배지에서 자란 동충하초의 추출물을 첨가해 개발한 만능간장을 특허출원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저온감압 방식으로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액을 간장과 다양한 부재료 등을 혼합해 만능간장 소스로 개발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사용된 동충하초 추출액과 분말을 이용해 간장 이외의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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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의 한 종류인 갈색거저리 배지에서 자란 동충하초의 추출물을 첨가해 개발한 만능간장을 특허출원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저온감압 방식으로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액을 간장과 다양한 부재료 등을 혼합해 만능간장 소스로 개발했다.
주로 반찬을 만들 때나 국물용으로 사용하면 감미료 맛 등의 기호도는 물론 생리활성 물질도 증가했다.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버섯 종균이 침입해 생존하다가 적합한 환경조건을 만나면 곤충 밖으로 자실체를 형성하는 버섯의 일종이다.
이러한 동충하초의 인공재배기술은 누에를 활용해 대량증식이 가능해져 최근에는 현미를 사용한 배지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기능성 성분 조사 결과 갈색거저리에서 재배한 동충하초가 현미원료로 재배한 것보다 조단백질의 함량은 6.5배, 총폴리페놀 함량은 3.1배 높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사용된 동충하초 추출액과 분말을 이용해 간장 이외의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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