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에 서병수 의원 '산은법 개정안' 발의

박채오 기자 2022. 1.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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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15일 부산을 찾아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갑)은 18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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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 이름 올려
지난 14일 부산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진구 서면에서 서면 번화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15일 부산을 찾아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갑)은 18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한국산업은행법에는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서울시에 둔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법률 개정 없이는 부산으로 이전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서 의원은 "우리 당과 대선 후보가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공약 중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나섬으로써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공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이 통과돼 한국산업은행이 부산에 온다면 이미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과 함께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을 갖출 수 있다"며 "동북아 금융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김도읍, 김미애, 김희곤, 박수영, 백종헌, 안병길, 이주환, 이헌승, 장제원, 전봉민, 정동만, 조경태, 하태경, 황보승희 등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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