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 4시 77명 확진..올해 동시간대 최다

엄기찬 기자 2022. 1.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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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더 늘었다.

청주의 한 체육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집단·연쇄감염이 이어졌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개 시군에서 77명이다.

청주에서는 서원구의 한 체육학원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이곳을 다니는 학생 10명과 직원 등 16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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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48명 등 7개 시군서 발생..누적 1만2632명
체육학원 집단감염 발생 16명..'돌파감염' 52명
1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7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더 늘었다. 청주의 한 체육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집단·연쇄감염이 이어졌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개 시군에서 77명이다. 올해 동시간대 최다 발생이다.

청주가 전체 절반이 넘는 48명, 충주 13명, 진천 7명, 증평 5명, 괴산 2명, 음성·단양 각 1명이다. 돌파감염과 학생감염도 각각 52명과 23명 나왔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경로불명 8명(증상발현 7명, 조사중 1명), 해외입국 2명이다. 나머지 58명은 가족과 친척,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접촉자 감염이다.

청주에서는 서원구의 한 체육학원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이곳을 다니는 학생 10명과 직원 등 16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지난 16일 첫 감염이 확인된 이 체육학원 관련 확진자는 학생 13명, 직원 2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을 비롯해 20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 여진도 이어져 청주는 고교생 사적모임 관련 7명(누적 94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1명(〃 15명)이 추가됐다.

충주 외국인 사적모임 관련 5명(〃 14명), 괴산 승마장 관련 1명(〃 22명), 진천 육가공업체 관련 1명(〃 45명)도 더 나왔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명이 추가돼 1만2632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123명이 숨졌고, 1만176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환자는 6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전체 40.9%, 위중증환자 병상 24.4%, 준중증환자 병상 10.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140만8620명(인구 159만1000명 대비 88.5%), 2차 137만9378명(86.7%), 3차 78만3588명(49.2%)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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