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m 희귀 '담요 문어' 호주서 포착돼

이은비 2022. 1.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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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색을 뽐내는 희귀한 '담요 문어'가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산호초지대)에 위치한 레이디 엘리엇 섬 해안의 암초 주변에서 '담요 문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담요 문어의 영상은 해양생물학자 재킨타 섀클턴이 레이디 엘리엇 해안의 암초 주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발견해 촬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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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acintashackleton

알록달록한 색을 뽐내는 희귀한 '담요 문어'가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산호초지대)에 위치한 레이디 엘리엇 섬 해안의 암초 주변에서 '담요 문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담요 문어는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색을 띠고 있으며, 크고 거대한 몸을 한껏 펼친 채 아름답게 유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담요 문어의 영상은 해양생물학자 재킨타 섀클턴이 레이디 엘리엇 해안의 암초 주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발견해 촬영하게 됐다.

ⓒ인스타그램 jacintashackleton
그는 "처음 봤을 때 긴 지느러미를 가진 어린 물고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나는 그것이 담요 문어라는 것을 알았고, 너무 기쁘고 흥분돼 주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담요 문어의 색깔은 정말 놀라웠다"며 "물속을 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담요 문어는 암컷으로 알려졌으며, 암컷은 최대 2m까지 자랄 수 있다. 수컷은 2.4cm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컷 담요 문어는 평소엔 일반 문어와 비슷한 모습이나, 위협을 느끼면 몸집을 부풀린다.

담요 문어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이다. 이 지역에서 이때까지 담요 문어가 목격된 것은 단 세 차례뿐이다. 담요 문어는 주로 넓은 바다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산호초가 많은 지역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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