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전철 7월 업체선정·착공..2027년 완공 예정

김평석 기자 2022. 1. 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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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1공구가 오는 7월 설계·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전체 22.03km 구간에 정차역이 없어 취약 지역 교통 불평등이 우려된다며 강천역(가칭) 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여주시가 강천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는 여주역에서 강천면 도전리 원심천까지 총연장 12.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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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역 신설 추진 박차.."교통 불평등 해소해야"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선도.(여주시 제공) © News1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1공구가 오는 7월 설계·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전체 22.03km 구간에 정차역이 없어 취약 지역 교통 불평등이 우려된다며 강천역(가칭) 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단선으로 계획된 여주~원주 전철을 복선으로 변경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사업구간은 21.95km에서 22.03km, 사업비는 5299억원에서 9255억원으로 3956억원 증액됐다. 사업기간도 2023년에서 2027년으로 4년 늘었다.

이와 관련,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를 발주했다.

다음달 3일 입찰참가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을 하고 7월 4일 설계 및 공사업체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여주시가 강천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는 여주역에서 강천면 도전리 원심천까지 총연장 12.2km이다. 사업비는 3530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여주시는 지난해 10월 27일 국가철도공단 토목설계처를 방문해 기술제안서 작성지침에 강천역 신설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여주시는 다음 달 적격 업제가 선정되면 기술제안서에 강천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 해당 업체 등과 세부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원주 전철은 총연장 22km의 긴 구간이다. 철도전문가들도 이 정도 거리면 신호장이나 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원주시도 신호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위험 대비 등 철도운영과 유지관리 차원에서도 역 신설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구간을 무정차 한다면 그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불평등과 지역단절을 초래하게 돼 지역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 규제로 인한 낙후지역 균형발전도 도모할 수 없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천역이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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