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기공식..객실 978개 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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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개 객실의 레지던스호텔과 278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으로 구성된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가 18일 기공식을 가졌다.
울산시 북구 산하동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국회의원,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고원석 대표이사, KD개발 김안식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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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숙박시설 700실, 휴양콘도미니엄 278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700개 객실의 레지던스호텔과 278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으로 구성된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가 18일 기공식을 가졌다.
울산시 북구 산하동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국회의원,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고원석 대표이사, KD개발 김안식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총 사업비 4600억 원으로, 북구 산하동 산 246-10번지 일원 10만 9000여㎡ 부지에 연면적 21만 3900여㎡,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판매/근생시설, 글램핑장(야영장) 등이 들어선다.
7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에는 바람개비를 모티브로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최고 높이인 43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인피니티 풀이 계획됐으며 숙박객의 건강한 휴식을 위해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도 갖출 계획이다.
29층 루프탑을 포함해 278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층 객실과 테라스가 있는 고급형 저층 객실을 만들 계획이다.
실외 6600여㎡, 실내 1만6000여㎡의 가든스파형 워터파크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장 길이인 약 160m의 자연경사형 놀이시설 ‘와일드리버’가 설치된다.
또 사계절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실내 가든 스파 옥상과 개별적인 풀을 이용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320석 규모의 연회장과 3400여㎡의 오션뷰를 조망하며 스쿠버다이빙이 가능한 실내 잠수풀, 아름다운 해돋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고급 글램핑장도 만들 계획이다.
또 오션뷰와 휴식, 쇼핑의 테마로 구성된 테라스형 판매 및 근생시설은 강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리조트는 울산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27년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다.
롯데건설은 리조트 완공 시 생산유발 효과 855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 원,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활동 기반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 효과도 기대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은 “롯데 강동리조트는 동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울려 울산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명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강동 관광단지가 울산의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2021년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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