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 발표..'과학이 일상되는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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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미래시대 시민과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문화의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담은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은 '과학이 일상이 되는 미래시대에 필요한 시민과 사회의 역량으로서의 과학기술문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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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미래시대 시민과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문화의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담은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성장 시대를 지나 급격히 다가온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과학기술문화 역할도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특히 복잡한 시대, 사회적 요구를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국내외 과학기술문화 흐름과 현황 조사, 미래사회 변화 트렌드 분석을 실시하고, 인문사회, 과학기술계, 교육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0여명의 의견을 폭넓게 담고자 노력했다.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은 '과학이 일상이 되는 미래시대에 필요한 시민과 사회의 역량으로서의 과학기술문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국가와 사회의 복잡한 도전과제들은 우수한 인력을 통한 혁신적 R&D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참여한 사회적 의사결정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합의 과정에 필요한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 태도, 과학적 문해력, 증거와 신뢰 기반의 합리적 토론 문화 등 시민과 사회의 역량을 키우는 과학기술문화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전환 시대의 과학기술 소양제고 △신뢰·참여의 과학기술문화 형성 △협력·상생의 과학기술문화 생태계 조성 등 3대 추진전략과 10대 실행과제도 담고 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미래전략을 통해 과학기술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함께 도출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재단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과학기술문화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 보고서는 여러 관계자와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발간물로 제작·배포하고 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와 사이언스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시 및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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