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게시판] 서울아산병원 '디지털 병리 시스템' 시행 外

이정아 기자 2022. 1. 18.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병리진단 과정 효율을 높이고 환자 맞춤 정밀의료를 위해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는 물리적인 분류와 전달 작업 없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에 넣으면 스캔 영상이 판독 의사의 모니터로 자동 분류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병리진단 과정 효율을 높이고 환자 맞춤 정밀의료를 위해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아산병원 동관 4층 병리 판독실에서 의료진이 검체 슬라이드의 디지털 영상을 모니터로 확인하며 분석하는 모습이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병리진단 과정 효율을 높이고 환자 맞춤 정밀의료를 위해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로 변환할 11대의 고성능 스캐너와 판독 뷰어 서버, 그리고 10기가바이트의 독립망을 설치했다. 지금까지는 임상 병리사가 검체 슬라이드를 준비해 분류하면 병리 판독 의사가 고배율 광학현미경으로 판독한 뒤 슬라이드를 저장고에 옮겼다. 디지털 병리는 물리적인 분류와 전달 작업 없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에 넣으면 스캔 영상이 판독 의사의 모니터로 자동 분류된다.  

■ 서울대 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가 발간한 영문 교과서 ‘중저소득국가의 글로벌심장수술 능력개발(Global Cardiac Surgery Capacity Development in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공저자로 참여했다. 글로벌 외과는 수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공평한 외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의 주요 저자는 글로벌 외과의 권위자인 자크 포도누 미국 하버드대 흉부외과 의사다. 글로벌 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했다. 글로벌 외과의 역사에서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역할 등 글로벌 외과의 최신 지견을 담았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본 교과서에서 글로벌 외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팀 기반 접근법’에 대한 내용을 집필했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코트디부아르 심장외과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 고찰과 향후 방안에 관해 기술했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