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51억원 투입

이한얼 기자 2022. 1. 18.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산업 진흥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보다 56% 증가한 51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수소 전문기업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에 19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또 수소전문기업 전용 R&D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예산 10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사업은 각 지자체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소유관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육성계획을 제시하면 평가를 통해 중앙정부 사업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소 전문기업 30곳 발굴..R&D 전용 예산 10억 편성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산업 진흥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보다 56% 증가한 51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최소 30개사 이상의 수소전문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수소 산업 연구개발(R&D)에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수소 전문기업은 지난해 2월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수소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매출액 비중이나 연구개발 투자금액이 일정 비중 이상을 만

족하면 지정된다.

정부는 올해 수소 전문기업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에 19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첫 지원을 받은 수소 전문기업 애로사항도 개선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제품 제작과 인증획득 등 기업이 요구한 분야 사업비 한도를 상향하고 해외인증을 획득하면 여러 해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외인증은 1년 이상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Pixabay

시제품제작 지원한도는 1억원에서 1억5천만원, 기술도입은 5천만원에서 1억원, 인증획득은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수의 수소전문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누적 지원한도를 4억5천만원으로 제한했다.

정부는 또 수소전문기업 전용 R&D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예산 10억원을 투입한다.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관련 소재·부품 국산화를 지원한다.

수소 성장 사다리 사업도 시작된다. 해당 사업은 각 지자체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소유관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육성계획을 제시하면 평가를 통해 중앙정부 사업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3개 지자체를 선정해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2월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을 만들고 매년 통계조사로 수집된 수소산업 현황자료와 정책, 기술동향 등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으로 수소홍보협의회도 발족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주도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를 발족하고 해외 청정수소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정부는 또 수소경제위원회 실무위원회 산하에 수소경제 정책자문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자문기능을 강화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