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조가경 석좌교수 별세
이진주 기자 2022. 1. 18. 16:39
[경향신문]
조가경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석좌교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1957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귀국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후진 양성에 전념했다. 1971년부터는 미국의 저명한 현상학자 마빈 파버 교수의 후임으로 버펄로대학 철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2019년 은퇴까지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딸 조승혜씨 등이 있으며, 장지는 2014년에 작고한 부인 김석연 버펄로대학 한국학 교수가 잠들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마태오 지역 내 가족묘이다. 한국에서는 별도의 추도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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