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봉사

경기=임홍조 기자 2022. 1.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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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는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이 필수이수 교과목인 '한국어교육실습'을 계기로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대 한국어교육 전공 문찬배 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우즈베키스탄·베트남 학생을 화상으로 만나 지난해부터 한국어 수업을 4개월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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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타 및 베트남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문찬배 씨(사진 우측 상단). /사진=안양대

안양대학교는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이 필수이수 교과목인 '한국어교육실습'을 계기로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대 한국어교육 전공 문찬배 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우즈베키스탄·베트남 학생을 화상으로 만나 지난해부터 한국어 수업을 4개월째 이어오고 있다. 그는 전공 교과목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할 한국어교육 실습이 끝났지만,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교육 전공 김준영 학생도 베트남 다낭외국어대 학생을 대상으로 10회 이상 한국어 수업을 실시했다.

김준영 학생은 "첫 수업에서는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기 어렵고, 수업 자료 준비에도 애를 먹었다"면서 "한국어 교육봉사 기회를 충분히 가지면서 점차 한국어 교사로서 어떻게 수업에 임하고, 학생을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안양대 교육대학원의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은 이처럼 1대 1로 한국어 수업을 받길 원하는 외국인과 안양대 한국어교육 전공생을 매칭한다.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주임교수는 "한국어교원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 어떻게 한국어 교육 경험을 쌓느냐일 것"이라며 "이에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작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수업을 봉사활동까지 확장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양대 교육대학원은 한국어교육전공과 상담심리, 유아교육, 청소년상담교육, 독서논술창작교육 전공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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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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