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들, 외국인 학생들에 한국어 교육봉사
[스포츠경향]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이 한국어교원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이수 교과목인 ‘한국어교육실습’ 을 계기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생 문찬배 씨는 매주 토요일 저녁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학생을 화상으로 만나 지난해부터 한국어 수업을 넉 달째 이어오고 있다 . 문 씨는 전공 교과목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할 한국어교육 실습이 이미 끝났는데도 자발적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업이 재미있다고 말할 때 큰 보람 느낀다” 며 “가르치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배우는 것도 많다 . 아주 기본적인 한국어 문법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미리 연구해 두어야 했다”고 말했다 .
한국어교육전공생 김준영 씨도 베트남 다낭외국어대 학생에게 10회 이상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
김 씨는 “첫 수업에서는 학생의 수준을 바로 파악하기 어렵고 수업 자료 준비를 어떻게 준비할지도 막막했다”면서도 “ 한국어 교육봉사 기회를 충분히 가지면서 차츰 한국어 교사로서 어떻게 수업에 임하고 학생을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에서는 이처럼 1대 1로 한국어수업을 받기 원하는 외국인과 안양대 한국어교육 전공생을 개별적으로 연계하여 한국어교육 경험을 축적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윤진 주임교수는 “한국어교육실습이 지속성 있는 교육봉사의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또한 “2020 년에 터키의 메르신한국문화협회와 공동 주관해 터키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특강을 비대면으로 개최한 적이 있다 .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3 회 진행했는데 보다 지속성 있는 한국어교육봉사에 대한 요구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재학생들의 한국어교육 경험과 봉사활동을 강조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
한편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재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한국어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 월 베트남 다낭외국어대 한국언어문화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안양대 교육대학원(원장 박소연 )은 한국어교육전공과 상담심리 , 유아교육 , 청소년상담교육 , 독서논술창작교육 전공이 있으며 이달 2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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