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코스닥 대장주 교체..에코프로비엠 1위 등극(종합)

박원희 2022. 1.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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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만에 코스닥시장의 대장주가 바뀌었다.

종가 기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 시총 1위에서 밀려난 건 201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총 1위였던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면서 2018년 2월 9일부터 1위 자리를 줄곧 유지했다.

2020년 말 코스닥시장 상위권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포함해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 기업이 시총 1∼5위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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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시총 2위로 밀려
코스닥시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약 4년만에 코스닥시장의 대장주가 바뀌었다.

에코프로비엠이 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0.74% 오른 43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10조456억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10조148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22% 내린 6만4천600원에 마감하며 2위로 밀려났다.

종가 기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 시총 1위에서 밀려난 건 201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총 1위였던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면서 2018년 2월 9일부터 1위 자리를 줄곧 유지했다.

당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은 16조4천억원 규모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열사인 셀트리온의 의약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오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도 고공 행진을 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12월 21일 종가 기준 시총이 26조9천억원까지 불어났다.

그러나 이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등장 등으로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분식회계 논란이 재점화하면서 주가가 부진했다.

반면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시장의 성장, 실적에 대한 기대감, 증설 계획 등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다. 주가는 2020년 말 대비 157.67%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 [촬영 손대성]

최근 들어 코스닥시장 대표주는 바이오 일색에서 2차전지·게임 등의 업종으로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2020년 말 코스닥시장 상위권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포함해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 기업이 시총 1∼5위를 싹쓸이했다.

그러나 현재는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등과 같은 게임 기업과 엘앤에프·천보 등의 2차전지 기업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 등 바이오기업은 10위권 내에서 3곳으로 줄어든 상태다.

[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변화 (단위: 백만원)

※ 자료 = 한국거래소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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