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품목허가 10주년..해외진출도 기대

김진수 2022. 1. 18.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이 2012년 1월 18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10년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티스템의 개발을 직접 지휘했던 오원일 부사장은 "11년간 노력 끝에 탄생한 카티스템이 10년 동안 무릎 통증으로 고생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 개발에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이 2012년 1월 18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10년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2001년부터 11년 동안 27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초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다. 기존 관절염 치료제가 통증 완화 및 일시적인 기능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카티스템은 염증의 억제는 물론 손상된 연골 조직을 자연 상태의 연골로 재생시키는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통해 장기 유효성을 입증했다. 시판 이후 지금까지 카티스템은 600여곳의 병원에서 누적 2만회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사용됐다.

특히, 2014년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카티스템 시술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카티스템은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파트너사를 찾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임상 3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이밖에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교두보 역할로 말레이시아에서도 카티스템 품목 허가를 추진 중에 있다.

카티스템의 개발을 직접 지휘했던 오원일 부사장은 "11년간 노력 끝에 탄생한 카티스템이 10년 동안 무릎 통증으로 고생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 개발에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