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민주당 반대하지만 안철수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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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민주당은 반대하지만, 안철수는 찬성합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단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약했다.
업계에서는 벤처기업이 외부자본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창업자의 지분이 낮아져 발생할 수 있는 경영권 위협을 막기 위해 차등의결권 도입을 요구해왔다.
안 후보는 이날 "우리말을 배우고 익히는 만2~7세(초등생 1년) 어린이들에게 투명마스크 무상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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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민주당은 반대하지만, 안철수는 찬성합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단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약했다.
차등의결권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일부 주식에 많은 의결권을 부여해 특정 주주(주로 창업자)의 권한을 강화한다.
차등의결권은 벤처업계의 숙원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벤처기업이 외부자본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창업자의 지분이 낮아져 발생할 수 있는 경영권 위협을 막기 위해 차등의결권 도입을 요구해왔다.
국회에서는 해당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여권에서 재벌 세습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안 후보는 최근 단문 메시지를 통해 정책홍보는 물론 상대 후보 견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우리말을 배우고 익히는 만2~7세(초등생 1년) 어린이들에게 투명마스크 무상지급하겠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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