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신규 소각장 설치 후보지 3월 4일까지 공개모집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신규 소각장 설치 후보지를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설 예정인 소각장 규모는 일일 처리용량 70t 규모로, 신청을 위해서는 3만㎡ 이상의 부지가 확보돼야 한다.

유치 희망 마을은 2022년 1월 18일 기준 신청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80% 이상의 동의와 사유지인 경우 토지소유자 80% 이상의 매각 동의를 함께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 4일까지 응모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가평군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지 선정은 유치 신청서 제출 마을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와 관계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입지선정위원회가 주민수용성과 환경영향, 입지여건,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결정한다.

설치 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시설공사비의 20% 범위 내에서 주민편익시설 설치가 지원되며, 매년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를 기금으로 조성해 각종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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