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울산 강동리조트 기공식..2025년 준공 예정

울산=장지승 기자 2022. 1.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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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18일 오후 울산시 북구 산하동에 위치한 강동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강동리조트는 총 사업비 4,600억원으로 10만 9,000여㎡ 부지에 연면적 21만 3,900여㎡,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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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00억원,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동 규모
울산 강동리조트 조감도. /조감도=롯데건설
[서울경제]

롯데건설은 18일 오후 울산시 북구 산하동에 위치한 강동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강동리조트는 총 사업비 4,600억원으로 10만 9,000여㎡ 부지에 연면적 21만 3,900여㎡,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다.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판매·근생시설, 글램핑장(야영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7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에는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 최고 높이인 43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인피니티 풀이 계획돼 있으며,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도 갖출 계획이다.

29층 루프탑을 포함해 278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층 객실과 테라스가 있는 저층 객실을 계획 중이다.

실외 6,600여㎡, 실내 1만6,000여㎡의 가든스파형 워터파크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장 길이(약 160m)의 자연경사형 놀이시설인 ‘와일드리버’와 사계절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실내 가든 스파 옥상과 개별적인 풀을 이용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20석 규모의 연회장과 3,400여㎡의 오션뷰를 조망하며 스쿠버다이빙이 가능한 실내 잠수풀, 해돋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글램핑장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리조트는 울산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7년 예정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시 더욱 접근성이 향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효과 8,55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원,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강동리조트는 동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울려 강동관광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기여할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인 휴양과 힐링을 경험하는 명소가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시원하게 트인 정자 바닷가,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몽돌해변 등 강동관광단지 천혜의 환경은 전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라면서 “개통 예정인 울산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에서 8분이면 강동까지 올 수 있어 전국의 관광객들이 강동관광단지를 찾을 것”이라고 리조트 기공을 축하했다.

울산 강동리조트 조성 사업은 2021년 12월 울산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2022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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