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소상공인에 1000억원 규모 특례 보증"

이시우 기자 2022. 1.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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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 7기, 남은 5개월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아산시정의 우선 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현안 사업 마무리로 시민이 행복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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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페이 확대..역동하는 아산 이어갈 것"
기자회견 하는 오세현 아산시장.©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 7기, 남은 5개월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아산시정의 우선 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현안 사업 마무리로 시민이 행복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3년 째 접어든 코로나19 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이달 중 시행하기로 했다.

1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역화폐인 '아산페이' 발행액을 3000억 원으로 늘려 지역 경제활성의 마중물을 붓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취약한 분들을 최대한 두껍게, 또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라며 "지난 4년간 출연금을 모두 합친 것보다 두 배 많은 특례 보증으로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정의하고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하는 오세현 아산시장. © 뉴스1

오 시장은 "민선 7기 아산시는 모두 68개 기업으로부터 15조원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 냈다"라며 "기업의 투자 행렬은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교통망 확충 등 기업들이 탐낼 도시 인프라 갖추기에 매진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아산시에서는 민선 7기 들어 14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추진 중이고, R&D집적지구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도 완공도 올해 말까지 예정돼 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아산시는 2020년 수출규모 590억 달러를 달성, 대한민국 전체 수출 규모의 11.5%를 담당했다"라며 "남은 기간 크고 작은 현안 사업을 야무지게 매듭지어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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