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 폭행한 남편..스토킹처벌법 구속영장

강인 2022. 1.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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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폭행하고 지속적으로 만나달라고 요구한 남편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폭행 등 혐의로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10분께 완주군 삼례읍 한 원룸 문을 부수고 아내 B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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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폭행하고 지속적으로 만나달라고 요구한 남편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폭행 등 혐의로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10분께 완주군 삼례읍 한 원룸 문을 부수고 아내 B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년째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자해를 시도하려 했다. 경찰은 제지에도 흉기를 들고 있던 A씨를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B씨에게 만나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50건 이상 전송하고 지속적으로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전 A씨가 흉기를 구입한 정황도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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