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뱀뱀 "레드벨벳 슬기와 눈맞춤에 낯가려, 춤·노래 완벽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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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슬기 누나와 눈을 맞출 때 낯을 가렸다"고 털어놨다.
뱀뱀은 슬기와의 공동 작업에 대해 "이런 말을 하면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내 곡인데도 너무 좋더라. 내가 오랫동안 아꼈던 곡이다. 1년 반에서 2년 전부터 있었던 노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슬기 누나한테 물어봤는데 다행히 누나가 오케이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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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뱀뱀이 "슬기 누나와 눈을 맞출 때 낯을 가렸다"고 털어놨다.
뱀뱀은 1월 18일 열린 새 앨범 'B'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뱀뱀은 신보 발표에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B' 수록곡 중 하나인 'Who Are You'(후 아 유)를 선 공개했다. 이 곡에는 슬기가 피처링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뱀뱀은 슬기와의 공동 작업에 대해 "이런 말을 하면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내 곡인데도 너무 좋더라. 내가 오랫동안 아꼈던 곡이다. 1년 반에서 2년 전부터 있었던 노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슬기 누나한테 물어봤는데 다행히 누나가 오케이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초반에는 둘 다 어색했고 이런 춤 스타일은 안 해봤던 스타일이라 눈을 마주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누나가 춤, 노래를 워낙 잘하기 때문에. 춤과 노래 다 너무 완벽했다. 슬기 누나가 아니었다면 누구도 이 곡을 할 수 없다고 느낄 정도로 완벽했다. 덕분에 곡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뮤직비디오에서 눈을 처음 맞췄는데 내가 너무 낯을 가렸다"고 덧붙였다.
뱀뱀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B'를 공개한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Slow Mo'(슬로우 모)는 뱀뱀이 내면에 있던 색다른 나의 존재와 손잡고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곡이다.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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