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아파트 붕괴' 관련 관계기관 점검 회의.."소관 현장 점검"

박종홍 기자 2022. 1.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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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최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화재나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등 5개 건설 유관단체 협회장도 참여해 전국 단위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과 제도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산하 공공기관은 국토부가 수립한 전국 건설현장 점검 계획에 따라 도로, 철도, 공항, 주택 등 소관 현장을 점검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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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민간 현장은 건설 유관단체 관리
(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화재나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주재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5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 등 5개 건설 유관단체 협회장도 참여해 전국 단위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과 제도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연이어 발생한 후진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 노력을 실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노형욱 장관은 "건설산업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이익과 공기단축 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원칙이 세워져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위한 준비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서 산하 공공기관은 국토부가 수립한 전국 건설현장 점검 계획에 따라 도로, 철도, 공항, 주택 등 소관 현장을 점검하기로 결정됐다. 2만5000여개의 민간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각 협회가 시공사와 감리사를 중심으로 하는 자체 점검이 이행되도록 회원사를 관리하기로 했다.

노 장관은 "건설 현장에 안전이 문화로 깊이 뿌리내리고 안전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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