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택배대란 터지나..우체국 이어 한진도 출고제한

연희진 기자 2022. 1.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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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면서 타 택배사들이 출고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CJ대한통운 파업으로 인해 유입되고 있는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

국내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우체국택배 역시 CJ대한통운 노조 파업 지역을 중심으로 발송 제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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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의 파업이 3주째 지속되면서 한진택배 등이 물량 조절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 출고 제한 조치를 취했다. 사진은 서울시내의 한 대한통운 사업소에서 택배 분류가 진행되는 모습./사진=뉴스1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면서 타 택배사들이 출고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CJ대한통운 파업으로 인해 유입되고 있는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 국내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택배는 급격히 물량이 증가한 지역에서는 출고 물량을 제한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다. 앞서 우체국택배 역시 CJ대한통운 노조 파업 지역을 중심으로 발송 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최근 배송 지연 가능성 안내에 대한 고객 안내를 요청했다. 입점 판매자들에게 분산 출고 등을 통해 고객 피해 최소화를 요청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택배 발송 자제 요청 및 출고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택배 대란’ 우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량은 증가하는 가운데 개인고객 택배는 이미 접수를 마감한 곳도 있어 소규모 판매자는 발송 자체가 어려운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14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 노조는 ‘72시간 내 공식대화’를 제안했지만 CJ대한통운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CJ대한통운은 입장문을 통해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택배 배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회적 합의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면서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산업으로 성장한 택배가 차질을 빚으면서 코로나19 극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즉각 파업을 중단해달라”고 노조 측에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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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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