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의대는 순천대, 대학병원은 여수에"

서순규 기자 2022. 1. 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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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은 18일 "의대는 순천대에, 대학병원은 여수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전남대가 '여수캠퍼스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자 이날 '여수 대학병원 유치'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최근 여수 대학병원 유치에 관한 검토의견서를 통해 '여수캠퍼스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을 검토 대상에 포함조차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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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최근 대학병원 여수 유치 불가능 재확인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DB © News1 구윤성 기자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은 18일 "의대는 순천대에, 대학병원은 여수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전남대가 '여수캠퍼스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자 이날 '여수 대학병원 유치'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전남대의 여수 대학병원 건립 불가 입장도 명확해졌다"며 "불가능한 방법에 매몰되면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차대한 시기를 갈등과 분열로 허비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전남 동부권의 의료 인프라 확충은 여수, 순천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 85만명과 20만명의 남해, 하동, 사천까지 아우르는 경남 서부권 거주 지역민들을 포함, 100만명을 넘어서는 대권역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정치권 갈등 해소와 여수시 대학병원 유치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여수시 대학병원 유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전남동부권 정치권을 아우르는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 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최근 여수 대학병원 유치에 관한 검토의견서를 통해 '여수캠퍼스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을 검토 대상에 포함조차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냈다.

검토의견서에는 한방병원은 이미 2006년 정부 공모에 의해 부산대에 최종 설치가 결정돼 추진이 불가능하고,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대학병원은 막대한 예산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전남권역재활병원 신축사업비 458억원(여수시, 전라남도, 보건복지부 등)을 확보해 국동캠퍼스에 150병상 규모의 재활병원을 건립 추진할 예정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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