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넥슨, 어린이재활병원 공공성 훼손조항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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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넥슨재단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공성 훼손 방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공성 훼손 논란이 불거지자 대전시는 넥슨과 업무협약 개정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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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장·넥슨재단 이사장 면담…실무선에서 세부조항 협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넥슨재단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공성 훼손 방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허태정 시장은 넥슨재단 이사장과 대표를 만나 이같이 협의하고 세부조항에 대해선 실무선에서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면담은 약 30분간 진행됐고, 구체적 합의 내용는 없었다.
일각에선 대전시와 넥슨재단 수장간 면담에서조차 명쾌한 합의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서 앞으로 이어질 실무진 협상에서 양측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넥슨측도 최근 논란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가장 중심이 된 공공성 훼손 문제에 대해선 실무선에서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자고 했다"고 전하면서 "넥슨과 긍정적으로 대화하면서 수정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MOU이기 때문에 상호간에 상황 변화이 있으면 언제는 재논의를 요청할 수 있는 것이고, 상호 이해가 될 때까지 수정을 해 나가겠다"면서 "넥슨이 기부금을 되돌려 달라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9년 100억원 후원을 약속한 넥슨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기업 명칭을 사용하고 병원장 임명 시에도 넥슨과 협의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공성 훼손 논란이 불거지자 대전시는 넥슨과 업무협약 개정을 추진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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