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미크론 한주 새 1.5배↑..주간 확진자 4주만에 증가세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 약 1.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735명으로, 기존 288명에서 지난 한 주(9~15일) 만에 155%인 447명이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 약 1.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한 주간 확진자 수도 4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1월 2주 차(1월 9~15일) 도내 확진자는 1만556명으로, 1주 차(2~8일) 8천440명보다 2천116명(25.1%) 증가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는 백신 추가접종과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달 3주 차(12~18일)를 고점으로 4주 연속 감소세였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평택시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것이다.
18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735명으로, 기존 288명에서 지난 한 주(9~15일) 만에 155%인 447명이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19세 이하 136명, 20대 199명, 30대 147명, 40대 119명, 50대 91명, 60대 이상 43명이다.
평택시의 경우 오미크론 검사 건수의 89.2%(158건 중 141건)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면서 최근 확산세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평택시는 최근 2주(3~16일)간 도내 전체의 20%가 넘는 4천672명(하루 평균 334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미군이 1천983명으로 42.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와 평택시는 미군 측과 협조해 외출 금지 등 미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부대 주변 상가번영회 자율 휴업, 부대 주변 위생업소 방역수칙 점검 등의 조치도 시행 중이다.
도는 미군부대 확산과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평택시, 미군 측과 협조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평택시 확진자 급증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파력이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3차 접종과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 ☞ 홍천 리조트 10층서 투숙객 2명 떨어져 숨져…친척 사이
- ☞ 티아라 출신 소연, 9살 연하 축구선수와 결혼…알고 보니
- ☞ 현역 여군 대위, 집에서 숨진 채 발견…현장에 유서
- ☞ 모텔로 초등생 불러내 성폭행한 스키강사 긴급체포했지만…
- ☞ 부친 사후 8년 만에 존재 드러난 대문호의 딸…무슨 사연이
- ☞ 아기에 고속도로 달리는 차 운전대 잡게한 아빠…재미로?
- ☞ 조국 딸 조민, 경상국립대병원 전공의 지원 결과는
- ☞ 도핑 자격정지 쑨양, '라방'서 화장품 팔았는데…
- ☞ 70대 간호사·노숙자 이유 없는 공격으로 숨져
- ☞ "안희정 불쌍하더만"…김건희에 사과 요구한 김지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뺑소니' 김호중, 유흥주점서 집까지 차로 2분거리 | 연합뉴스
-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 연합뉴스
- 최경주, 54세 생일에 우승 파티…한국골프 최고령 우승(종합) | 연합뉴스
- '할머니 맛'이라니?…'비하' '막말' 판치는 유튜브 | 연합뉴스
-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종합)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해 공장서 부취제 누출…한때 유독물질 오인 소동(종합) | 연합뉴스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떨어지는 500㎏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친 70대 남성 사망 | 연합뉴스
- "왜 네가 썰어" 김밥 한 줄에 '욱'…전과 추가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