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코로나로 닫은 국경 다시 연다.."경제 회복 위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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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 14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보건·출입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고자 14개국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테스크포스(TF)는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돼 더는 입국금지 조치가 소용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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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 14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여행객은 7일 간 자가격리를 거치면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보건·출입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고자 14개국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14개국에는 남부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해 영국, 덴마크, 프랑스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테스크포스(TF)는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돼 더는 입국금지 조치가 소용없다고 판단했다.
위쿠 아디나스미토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가별로 여행 제한을 유지한다면 국경을 넘는 여행을 방해하고 결국 국가 경제 회복에 저해된다"라고 이번 입국금지 해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입국금지 해제는 인도네시아가 3월 모토GP 챔피언십과 11월 G20 정상회의 등 여러 국제 행사를 의식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입원율과 사망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7일 기준 신규확진자가 772명 발생했으며, 누적확진자는 427만2421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14만4174명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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