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현모 "디지코 성장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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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디지코(DIGICO)로서의 자사 성장을 위해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디지코(DIGICO) KT로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KT가 사업의 운동장을 넓히고 활발한 소통·지원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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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KT는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장기수요 공유, 부품이원화, 소통협의체 강화 등을 통해 협력하고 고객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 파트너 기업들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변화하는 사업영역에서도 상생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 개념을 도입했다. 물자, 공사, 용역 등 기존 통신 사업 중심의 협력사 운영체계에서 다양한 신사업 영역을 포함한 파트너 생태계 확장으로 제휴와 투자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파트너 통합 플랫폼 '에코온'을 도입해 KT 사업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외부제안 프로세스를 개선해 파트너의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
KT는 또 우수한 협력사의 기술과 솔루션 기반의 협업 범위를 그룹사로 확대해 사업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다. 외부제휴 활성화, 지역 기반 중소벤처 육성 등 대내외 협업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도 파트너 역량 강화를 위한 AI(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GITEX·SCEWC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해외전시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상생협력펀드, 내일채움공재, 온라인 채용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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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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