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떠난 롯데의 31번, 나승엽이 물려받는다..선수단 등번호 확정
김하진 기자 2022. 1. 18. 15:52
[스포츠경향]
롯데가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
팀을 떠난 선수들의 등번호를 다른 선수들이 대신 가지게 됐다. 투수 박세웅이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송승준이 사용하던 21번을 물려 받았다. 김진욱은 2021시즌을 마치고 방출된 오현택의 번호였던 15번을 이어받았다. 나승엽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NC로 떠난 손아섭의 자리를 대신해 31번을 단다.
또 김유영은 0번, 신용수는 3번, 정성종이 19번을 선택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선수 트리오는 DJ 피터스가 26번, 찰리 반스는 28번, 그렌 스파크맨이 57번을 선택했다.
신인 선수들의 등번호도 확정됐다. 이민석이 30번, 조세진이 16번을 선택했고 진승현이 58번, 윤동희가 91번, 김세민이 14 번, 하혜성이 60 번, 한태양이 68 번, 엄장윤이 65 번, 김서진이 64 번, 김용완이 66 번을 골랐다.
나승엽은 “작년에 달았던 51번도 좋지만, 31번은 롯데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의 번호를 이어받은 만큼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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