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117대 분산 배치..골든타임 내 출동

박찬수 기자 2022. 1.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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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18일 청 상황실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등 3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2022년 케이(K)-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주요내용과 지역산불 방지기관 및 유관기관의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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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18일 청 상황실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등 3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뉴스1

산림청이 18일 청 상황실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등 3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2022년 케이(K)-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주요내용과 지역산불 방지기관 및 유관기관의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 가동,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등 중점 분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중앙 및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300개 기관)를 가동하고, 산불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대응센터(110개소)를 운영하고 신규로 22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산불방지인력(2만2000 명)의 현장배치와 산불 지휘차량(334대)을 활용해 대비태세를 구축한다.

입산자 실화예방을 위한 산불 취약지 관리 강화, 범부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단속으로 농산촌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생활권 주택 등의 보호를 위해 산림과 주택 사이에 안전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대형 산불 취약지인 강원 동해안은 지능형(스마트) 폐쇄회로(CC)TV 등 정보통신기술(ICT) 예방플랫폼 구축(2개소), 산불방지 임도(150km) 설치, 산불에 강한 숲 조성(351ha) 등의 산림관리와 산불방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헬기 117대를 전국에 분산 배치해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출동하고, 유관기관(소방·군 등) 헬기의 공조를 강화한다. 겨울철 갈수기에 안정적인 진화용수 확보를 위해 담수지 3600여 개소의 관리도 강화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하는 추세로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상시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산불재난 대응의 성패는 유관기관,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조 여부에 달린 만큼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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