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는 이렇게 노네'..네이마르, '월클 동생' 음바페 괴롭히기 화제

김대식 기자 2022. 1. 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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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의 킬리안 음바페도 '형' 네이마르가 펼치는 장난 앞에서는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음바페가 경기 후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목욕을 하는 동안 네이마르가 장난을 치기 위해 접근했다.

네이마르가 2억 2200만 유로(약 3011억 원)에 PSG로 합류하자, 뒤이어 음바페도 임대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130경기 90골 55도움을 기록 중이며, 음바페는 198경기에서 무려 151골 76도움을 터트리면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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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 SNS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천하의 킬리안 음바페도 '형' 네이마르가 펼치는 장난 앞에서는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에서 브레스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PSG는 2위 니스와의 승점 차이는 11점으로 벌렸다.

PSG는 경기 초반 수비라인이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쇼로 위기를 모면했다. 점차 분위기를 잡아간 PSG는 음바페를 선봉에 내세웠다. 전반 32분 음바페는 골키퍼의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아버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했다. 음바페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PSG는 후반전에 터진 틸로 케러의 추가골까지 보태면서 완승을 거뒀다.

동생인 음바페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형인 네이마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음바페가 경기 후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목욕을 하는 동안 네이마르가 장난을 치기 위해 접근했다. 두 사람이 장난치는 영상은 네이마르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됐다.

네이마르는 탕에서 쉬고 있는 음바페에게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습격에 당황한 음바페는 "악, 악, 악"이라고 소리쳤지만 네이마르는 오히려 더 웃으면서 장난쳤다. 네이마르의 물 뿌리기가 끝나자 음바페도 그제서야 웃기 시작했다. 축구계의 슈퍼스타인 두 사람이 해맑게 장난치는 모습은 팬들한테도 화제가 됐다.

그만큼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친분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두 사람은 PSG 입단 동기다. 네이마르가 2억 2200만 유로(약 3011억 원)에 PSG로 합류하자, 뒤이어 음바페도 임대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해당 시즌이 끝난 뒤 1억 4500만 유로(약 1966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이후 두 사람은 PSG의 핵심 멤버가 됐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130경기 90골 55도움을 기록 중이며, 음바페는 198경기에서 무려 151골 76도움을 터트리면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벌써 두 사람이 함께 차지한 트로피만 해도 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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