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굴 집단폐사 피해 어가에 복구지원금 설 전 지급 예정

강대한 기자 2022. 1. 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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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의 창원·통영·거제·고성지역에서 발생한 굴 집단폐사로 피해를 본 양식 어업인에 대한 복구지원금이 설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도 어업재해 피해지원 유관기관 협의회 심의를 거쳐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상정을 위한 긴급 복구계획서를 18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74어가 535㏊에서 양식 굴 등 1만715줄(100m/1줄)이 집단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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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비 90억원 직접 지원, 경영안정 450억원 은행대출 간접 지원
'먹이생물 부족'..535㏊에서 양식 굴 피해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지난해 경남의 창원·통영·거제·고성지역에서 발생한 굴 집단폐사로 피해 입은 양식 어업인에 대한 복구지원금이 설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도내 한 굴 양식장 모습.(경남도 제공)2022.1.18.© 뉴스1

지난해 경남의 창원·통영·거제·고성지역에서 발생한 굴 집단폐사로 피해를 본 양식 어업인에 대한 복구지원금이 설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도 어업재해 피해지원 유관기관 협의회 심의를 거쳐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상정을 위한 긴급 복구계획서를 18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구 규모는 349어가에 대해 복구비 90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256어가에 대해서는 450억원 규모의 은행대출 상환연기와 이자감면을 간접 지원등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74어가 535㏊에서 양식 굴 등 1만715줄(100m/1줄)이 집단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는 바닷물 내 영양염류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유지돼 먹이생물의 발생이 부족해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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